1일 1뻘글

 - 바퀴벌레처럼 끈질긴 생명력의 뻘글잔치.

 - 일은...뭐 이야기를 안하니까 할만하다고 해 두자. 사실은 교육중이라 이번주 날로 날려먹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편해진 관계로 다른데다가 관심을 돌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 자전거 타고 온것도 그 중의 하나고.

 - 평소 같았으면 회사에서 멘탈 다 작살내고 자전거 타자는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다음 기회에' 라고 말했겠지만 오늘은 도대체 뭔 바람이 불었는지 그러자고 흔쾌히 이야기를 했다.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친구와 같이 탄 관계로 나야 슬렁슬렁 동네마실 정도의 기분으로 다녀왔다. 그친구야 오랜만에 땀 좀 뺐겠지만. 여튼 뭐 오랜만에 평일에 자전거도 좀 깔짝거리고 여유있게 보냈다.

 - 벌써부터 주말걱정을 하고 있다. 내일까지 교육이고, 금요일에는 강제로 조기퇴근(!)이 결정난 관계로 이번주가 꽤 고단할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그럭저럭 흘러갔다. 다음주 걱정은 다음주에 하고, 일단 주말에는 잡스럽게 움직일 일이 많을듯한 느낌이다. 차를 몰고 이리저리 다녀야 한다.

 - 일과 휴식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서 일할때는 일찍 집에가는것을 지상최대의 목표로 정하고 그 목표만을 향해서 매진하고 있다. 일 열심히 해서 남들 눈에 띄어봐야 도움이 별로 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부쩍 늘었다. 어차피 잘하고 싶은 일도 아니다. 엔지니어가 원래 이런 직종인줄 알았다면 진즉 포기하고 다른일을 찾았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던 엔지니어의 일이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 글 쓰다 말고 딴짓하고 왔다. 빨래돌리고, 샤워하고, 다림질 하고 등등.. 평소에 그렇게나 씨부렁거리던 생활은 저런 일들 안에 있을것이다. 내 마음가짐이 아직 생활을 감당할 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계속 저런 일을 멀리하는건가 싶다. 생활생활 거려봐야 결국 밀착되어 있는 일들을 하지 않으면 생활에서 멀어진다. 사실 멀어져 있고 싶기는 하다.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어서 그런지 진짜 되는대로 쓰고있다. 정리를 좀 해야되나..
by Ax3  | 2014/05/21 23:38 | 生活이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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