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제끼고 오늘은 다음주 노닥거릴 이야기.
- 회사가 제헌절때 놀아서 중간 날짜에 월차를 쓰고 그때 동아리 사람들을 줄줄이 데리고 정읍에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마음맞는 한두명 정도만 더 데리고 가서 찰지게 자전거를 탈 계획이었는데 공개된 게시판에다가 글을 냅다 싸지르는바람에 일이 커졌다.
- 선배형님중에 한분이 대인배스럽게 차량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일이 존나게 커졌다. 차가 된다니까 너도나도 다 붙어서는 인원이 아홉으로 불어났다. 근데 차는 8명 탈 수 있고 자전거는 7대가 실리는 관계로 두명은 버스로.. 버스비는 기름값 조로 애들한테서 걷어서 땜질을 했다. 이러는게 맞는지는 모르것지만 여튼 진행이 되고 있다.
- 숙소는 대충 정읍 어드메 있는 펜션. 차로 터미널에서 10분 정도 걸린다. 첫날 라이딩 준비는 대충 공설운동장 쯤에서 하려고 한다. 짐이야 뭐 차 안에 둬도 큰 상관이 없을듯 하니 말이다.
- 개략적인 대일정은 대충 잡혔다. 첫날 출발-라이딩-펜션에서 짐 풀고 정리한 뒤 밥먹고 노닥노닥-다음날 짐싸서 라이딩-정읍와서 씻고 저녁먹고 서울복귀. 없잖아 빡세긴 한데, 사실 내가 경험했었던 차량딸린 투어의 일정이 개략 이정도였다. 조금 여유있게 짜보려고 했더니 회비가 치솟아서 학생들이 부담을 느껴 조금 피곤하지만 무리한 일정으로 잡았다.
- 다행히도 몇번 딸려다닌게 엄청난 도움이 됐다. 일정 짜고나니 큰 무리도 없어 보이고. 하루종일 코스치고는 100키로 내외라서 부담없이 탈 수 있을것 같다. 개중에 하이브리드를 타는 사람도 합류했지만 일단 서포트카가 딸려가니까 힘들어 보이면 냅다 태우고 적당한 포인트에서 다시 내려주면 된다.
- 꽤 재미있게 자전거 탈 수 있을것 같다.
- 문제는 내가 자전거를 못탄다. 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