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 격조했다. 사실 미친듯이 바빴던것도 아니고 그냥 표준적인 평일들이었는데 왜 글을 안썼는지 알수가 없다.
- 대충 지나간 일들이라서 기억도 대충 없다. 그러니 생략.
- 최근의 주말은 항상 찰진 라이딩과 함께하는 기분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평창엘 다녀왔다. 태기산을 일주일 간격을 두고 두번이나 오는 개짓을 감행했지만 후회는 없다.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탔다.
- 학교 동아리가 조금씩 흥해가는 느낌인 반면 내 원래 소속이라고 할만한 팀의 활동은 갈수록 뜸해지고 있다. 솔직히 내가 여기서 얻어묵은것이 많아서 활동을 하는것으로 갚아나가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간 전혀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활동을 하지 않았으니 반성이 필요하다.
- 아마추어라서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것이 맞다고는 하지만 내가 부채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게 행동기준이 되야 되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내가 사고싶은 물건들을 사 모았되 지원을 받았으니 순수하게 아마추어라고 하기는 민망하다. 물론 명시된 계약도 아니고 딱히 원하는것도 없이 그저 팀원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는경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는가. 받는만큼 해줘야지.
- 그래서 늦게나마 조금씩 깔짝거려 보려고 한다. 솔직히 대회 페이스를 따라가기에는 내 운동량과 밀도가 너무 모자라고, 투어 기획이나 부담없이 참가가 가능한 도로대회들 위주로 시작을 해봐야 겠다. 그래야 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학교 동아리 지원이 가능할 것 같다. 학교 동아리도 나름 레이싱 팀원이라고 할만한 멤버들이 한둘씩 나오고 있어서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이런거 만들어가는 재미가 또 엄청나게 쏠쏠하다.
- 하고싶은걸 마음껏 하는것도 좋지만 어느정도의 룰이 필요한가 싶다.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