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같이 다 죽어가노라고 찔찔거리는 와중에도 아가리만 살아서 나불거리는거 보면 아직 덜 죽은게 맞나보다.
- 명확한 외부의 적이 하나 존재하고 그 적에 대해서 개같이 욕을 퍼붓는 지금 상황이 오히려 행복에 근접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 말초신경들은 쉬이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지금 상황을 행복하다고 인지할 수 있는것이 자기세뇌인지 아니면 상대적 우월감에서 올 수 있는것인지를 모르겠다. 이도저도 아니면 둘 다 섞일때 가능한건가?!
- 물질적인 행복감이 그다지 길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고, 올해 인생을 통틀어 유례가 없는-심지어 빚까지 내가면서 지른-돈지랄을 통해서 뼈에 사무칠 정도로 새삼스레 다시 느꼈다.
- 뻔한 이야기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숨을 참았다가 쉬었을때 그 공기가 감사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만큼 일상생활이 지랄같을수록 휴식을 취할때 이 시간이 귀한줄을 알게되는것 같은 느낌이다.
- 뭐하는 병신짓인가 싶다.
행복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을 해버릴까 싶다.







